[음악칼럼] ‘도레미’ 명칭은 어디에서 왔을까? – 비전성남
11세기 이탈리아 수도사이자 음악 이론가였던 귀도 다레초는 현대적인 기보법과 계명창법을 발명하여 서양 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귀도 다레초는 “아레초 출신의 귀도”라는 뜻으로, 이탈리아 아레초 지역 출신이었죠.
귀도 다레초는 당시 그레고리오 성가를 쉽게 배우고 부를 수 있도록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그는 “도레미파솔라시”라는 계명창법을 만들었는데, 이는 당시 “히포크라테스”의 “솔미제이션” 체계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솔미제이션”은 음계를 “우트, 레, 미, 파, 솔, 라, 시”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방식이었는데, 귀도 다레초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레미파솔라시”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했던 “우트, 레, 미, 파, 솔, 라, 시”라는 용어 대신, “성 히포리토의 찬가”의 첫 소절을 사용했습니다.
“성 히포리토의 찬가”는 “Ut queant laxis, Resonare fibris, Mira gestorum, Famuli tuorum, Solve polluti, Labii reatum, Sancte Iohannes”라는 구절로 시작하는데, 이 구절의 각 첫 음절인 “Ut, Re, Mi, Fa, Sol, La, Si”를 사용하여 음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귀도 다레초는 “Ut” 대신 “Do”를 사용했는데, 이는 “Ut”보다 발음하기 쉽고, “Do”가 “Re”와 더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는 이렇게 탄생했고, 오늘날 우리가 음계를 부를 때 사용하는 기본적인 명칭이 되었습니다. 귀도 다레초의 천재적인 발상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도레미”는 음악을 배우고 즐기는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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