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자꾸 생기는 ‘멍울’… 원인과 해결책은?

귀 표피낭종을 최대한 예방하려면 귀에 손을 대는 습관을 버리고, 잘 때는 되도록 천장을 보고 누워 귀가 베개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표피낭종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인 표피에서 시작되는 양성 종양으로, 피지샘이나 털의 뿌리가 막히면서 생겨납니다. 주로 귀, 얼굴, 목, 등, 가슴에 발생하며, 단단하고 매끈한 혹처럼 만져집니다.

귀 표피낭종은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발견 후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터져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귀 표피낭종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함께 피지샘의 과다 분비 또는 모낭의 막힘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 트러블이나 상처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귀 표피낭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 귀에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귀걸이를 착용할 때는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깨끗하게 소독하고,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은 주기적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표피낭종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귀 표피낭종을 예방하고, 건강한 귀를 유지하시길 바랍니다.